No.4 *맥주 곡물 때비누* 2008/11/06 21:05

절 탈나게 했던 이녀석 컷팅을 오늘 했습니다....

 

몰드에서 하는건 첨이라 어찌 떼어내야 하는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위에를 살짝 벌려줬는데 도통 어찌 빼야하는지 흔들어줬습니다.

절때 안 빠집니다.

뒤집어서 쳐줬습니다. 안나옵니다 ㅡㅡ;;;

똥꼬를 눌러줬습니다..

헛 움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빼는거군요 ㅡㅡ;;

 

 

뒷모습 깔끔한데요... ㅎㅎㅎㅎ

 

이녀석 무릅니다.

잡았더니 뭉그러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ㅠㅠ

어쩔라고 ㅠㅠ

 

제발 흰색 비누는 그만~~~ 하고 파서 마블 도전했는데....

 

마블이 완전 호러쑈입니다.

무섭습니다. ㅠㅠ

코코아 분말이 제대로 안 풀린듯 합니다. 으하하하 ㅡㅡ;;;

그래도 첫 마블인데 실망입니다. ㅠㅠㅠㅠ

걍 하지 말껄 하는 후회를 잠시 ㅡㅡ;;;;;;

500g 으로 만들었습니다.

조금 크게 잘라줬더니 4장정도 나오고 쪼매 나올거같아서

3장 크게 썰고, 나머지는 저도 따라 옆면으로 잘라봤습니다.

큰거 3장, 작은거 3장 나오네요 ㅋㅋㅋㅋ

 

컷팅하려고 꺼내는 순간부터 또 요상 야리꾸리한 냄새가.... ㅡㅡ;;

자르고 왔는데 머리가 띵하니 아파오네요.... ㅠㅠ

이거 설마 계속 냄새 나진 않겠죠?

eo 까지 넣어줬는데 발 꼬랑내만 납니다. 우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름 기대를 많이 하고 몰드를 샀건만,,,,,

저에겐 몰드보다는 지관비닐이 편했습니다. (싼거에 길들여졌나 ㅋㅋ)

몰드 꺼낼때 벌려주고 똥꼬 찔러주고,, 그러다 뭉그러지고

비닐은 걍 찢으면 되는데 우후후 ㅡㅡ;

 

또 한가지...

저에겐 맥주가 안 맞는거같습니다.

만들때 아파버리고 자르고 나서도 머리가 아픈데 계속 냄새나면 골치아파요.

 

레시피는 다른 여러 분들꺼 보고 뺄꺼 빼고 널꺼 넣고 내맘대로 용량 조절하고

내맘대로 레시피입니다.

 

코코넛 100/팜100/올리브80/시어버터15/해바라기30/포도25/피마자25  (500g 기준)

9곡 15/오트밀5         /마블용 코코아 5 로 계량했지만 조금 남겼네요.

eo 라벤더 3/티트리2   정도 대충 드르륵 부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초보가 ㅡㅡ;

5% DC 하고, 33% 전량 맥주로..

 

아무래도 전 걍 베이직으로 해야겠습니다. 마블 포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