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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s 천연비누외/。lemon - CP 비누

No.3 동백 샴푸바 제작후기 2008/10/29 23:38


(오늘도 장문의 대 서사시가 펼쳐집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대략 난감합니다 ㅡㅡ;;;;;

 

쇼핑몰 두군데서 알차게  주문했지요...

원목 컷터기도 대차게 질러주시고   캬캬캬캬

몰드도 구입한줄 알았습니다만 빼먹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각 비누 만들고 싶었는데 할수없이 또~ 또~ 매달았습니다. 이쁘게 태어나다오 ㅡㅡ;


 


오늘은 열심히 사진 찍었습니다...

근데 영 맘에 안들어서 6개 간추려서 ㅎㅎ

 

1. 코코넛과 팜이 얼어서 덩어리입니다. ㅋㅋ

 

2. 오일은 걍 중탕~ ㅋㅋ

     전 핫플레이트 필요성 굳이 못 느끼겠더군요... 누가 준다면? 땡큐~ ㅋㅋㅋ

     가성소다의 독까스 후드야 확 먹어버려랴 으하하하하

 

3. 구입한줄 알았던 몰드가 없어서 신나지 않습니다.

     걍 하지말껄 오늘은 왠지 실험하고픈 욕구가 불쑥불쑥 일어나서 어깨도 아프고 해서 ㅡㅡ;

      " 그래 블랜더로만 해보는거야 바닥에 딱 붙이면 거품이 안날지 몰라

         다몬님의 댓글중에 카스틸도 20분에 끝낼수있다자나....."

         ( 감히 전문가와 쌩 왕초보가 비교를 해봅니다. 으흐흐 다몬님 죄송 ㅠㅠ)

 

4. 어라 역쉬~~ 얼마 돌리지 않았음에도 편하더군요....

      아무래도 이러다가 야매의 길에 들어설거같습니다...

      트레이스가 살짝 보입니다....

 

     어머, 어머,,,,, 준비 다 한줄 알았는데 추출물하고 에센셜오일 준비 안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레몬이었던것입니다. 우하하하하 ㅠㅠ

 

     서둘러서 저울 다시 꺼내서 추출물 계량해서 집어 넣었습니다.

     실험해보기위해 손으로 저으면 안됩니다 ㅡㅡ;

     바닥에 딱 붙여서 돌려주니 거품도 안나네요 ㅎㅎ

 

     티트리랑 라벤더 오일 넣는데 이것들이 그냥 주루룩 떨어져 버립니다...

     헉 놀랐지만,,,, 절대 안 놀란척~ ㅠㅠ     대충 잘 들어갔을거야 ㅡㅡ;;;;;

 

5. 추출물하고 eo까지 다 넣었으니 살짝 한번 더 돌려줄까~ 윙~

     헛 이런 지금껏 이런 트레이스 첨 봅니다.

      오 확실하게 크림 같습니다..... 로션과 크림의 중간단계? 수분크림정도? ㅋㅋ

      놀랬습니다... 첨 봤거든요 ㅠㅠ

      (항상 트레이스 이렇게 해야하는건가요? 이정도 질감?)

 

6. 어서 많이 보던게 걸려있지요 ㅋㅋ

     이번에는 트레이스가 확실히 나서 겁나서 마구 지관비닐에 넣어줬습니다.

     얼굴에 대보니 뜨겁습니다.

      그렇습니다,,, 블랜더로만 해서 식을 새가 없었던거지요....

      설마 터지진 않겠지요? ㅡㅡ;;; 타이에 테이프까지 발라줬는데 흠

 

 

블랜더로만 하니 세상 편합니다....

시간도 엄청 빨리 되었습니다만,,, 이게 제대로 비누가 되었을까요?

블랜더 조금 하고 손으로 트레이스를 내야했던걸까요

2달 정도 숙성해서 걍 써볼래요 힝

 

세번째 인데 eo랑 추출물 넣은건 첨이에요...

오늘 택배가 왔거든요 ㅋㅋㅋㅋㅋ

 

추출물 안들어갔으면 일반 비누로 써도 괜찮을거같은 색깔이네요..

어째 마르세이유랑 똑같은 색입니다.. 나중에 헤깔릴거같아요...

먼가 티를 내줬어야하는데 ㅋㅋ

 

근데 라벤더랑 티트리 넣는데 향이 꽤 강하네요

나중엔 날아가겠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