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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s 천연비누외/。lemon - CP 비누

No.2 마르세이유 비누 컷팅했어요 2008/10/30 21:59

저도 한번 마르세이유 비누 만들어보고자 제작 후기를 지난 토요일에 올렸었지요.

 

드디어 오늘 컷팅을 했습니다.

절 엄청 고생시킨 녀석~

 

컷터기도 하나 구입해줬습니다...

첫 컷팅식을 해준  마르세이유 비누님에게 감사를 ㅋㅋㅋㅋ

 

자르는데 쫀쫀한 느낌...

무르거나 하는 느낌이 별로 없네요...

토요일날 만들고 목요일에 잘랐으니 5일만이라 그런걸까요?

아님 제대로 안된걸까요...?

 

가운데가 살짝 좀 찐하긴 하네요...

 

아까워서 참으려고 했지만,,,

감자칼로 이쁘게 살살 다듬어줬습니다.

부끄럽지만,,,

나름 비누다워(?)지지 않았나요... ㅎㅎ

 

 

신랑이 "그 많은 비누 누구줄꺼야?"

 

그래서 전 이랬어요...

내가 다~ 쓸꺼야 안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보가 만들어서 제품의 품질은 장담 못하지만요 ㅋㅋㅋㅋ

2달~3달 흠 오래 오래 숙성해서 잘 써볼게요..

 


지난번에도 올렸지만

마르세이유라 간단,, eo도 없어서 못넣었드랬지요 ㅎㅎ

 

코코넛 100/팜 100/올리브ev 525/시어버터 25

가성소다 (순도 93%) 5% dc 109

정제수 32% 240

 

물 30프로 할까 했는데 32프로도 무르지 않았습니다. ^^

 

음햐햐햐햐

고수님이 보시기에 우수울지 모르지만,,,

전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ㅎㅎㅎ

 

내일은 세번째 만든 샴푸바 를 잘라보겠습니다.

어째 망한것같은 기분이 들지만,,,, ㅠㅠ

 

오늘은 마르세이유가 이쁘게 잘 나와줘서 행복하게 아들래미랑 샤워하러 갑니다.


아직까지 안자고 괴롭히네요... 



요것도 2장 남아있습니다.

2년이 곧 되가는군요..

어디서 얼핏 들으니 5년 정도 된 마르세이유 비누가 그렇게 좋다네요. ㅋㅋㅋㅋㅋ

5년 묵혀볼까봐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