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혼자 온갖 생쑈를 하며 만들었어요. ^^
박수 함 쳐주세요 으하하하하하
혼자 신나서 오밤중에 웃고있네요..
낼 일가야하는데 벌써 1시가 다되가는군요... ㅡㅡ;
어디서 본건 있어서 임시 컷터기 하나 실리콘 쏴가면서 하나 만들어주시고,,, ㅋㅋ
힘들게 우유곽 가위와 칼을 들고 이리 저리 북북 찢고,,
마지막 바닥이 안 떼져서 고생시키다가,,,
걍 큰맘먹고 칼로 북 잘라서 종이에 붙은 비누 나무 젓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동그랗게 두개 ㅎㅎ
또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낚시줄로 하면 좋다해서 신랑에게 낚시줄 내나봐 해서 열심히 슥삭슥삭....
절대 안 짤리네요 ㅡㅡ;;;;;; 중간까진 들어가더군요 ㅋㅋ
에쒸~~ 칼 어디써~
울 집 안쓰는 큰칼 어디 도망갔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1시간 찾았어요..
이사후 사라져버린,,,,, (이사한지 3년되가나 ㅡㅡ;)
할수없이 과일칼 이리와 해서
임시커터기에서 슥슥~~
오 생각보다 잘 짤립니다.
이쁘게 짤린거같지만,,,
위와 아래의 굵기가 살짝 다르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하트가 살짝 누웠나봅니다.
귀퉁이에 있는것도 있고 살짝 가운데 오려다 만것도 있고,,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지요?
아 힘들다.. ㅎㅎ
혼자 사진 찍어가며
신났죠 ㅋㅋㅋㅋㅋ
오늘은 이만 자야겠네요.. 잠이 오려나 ㅋㅋ
아끼던 마지막 비누를 꺼냈습니다.
2년 조금 못되지만, 천연 비누는 오래 될수록 순해진다는 말 정말 맞는거같습니다.
순하게 만들어서 (거의 마르세이유 수준)
처음엔 거품 많이 안나고, 찐덕거리기만 했는데, 그래서 신랑이 많이 싫어했는데 ㅋㅋ
2년이 다되서 꺼내니 거품도 많이 나고 더 순해진거같네요
여전히 찐덕거리기는 하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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