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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s 천연비누외/。lemon - CP 비누

No.7 문제의 빨래비누.. 징징댔던~ ㅠㅠ 2008/11/25 23:29


간만에 지관비닐에 쌍으로 만들어봤어요...

귀찮아서 구석에 쳐박아뒀는데...

 

엄마집에서 김장하고

2005년산 콩기름 1.8리터 새거 한병하고 3분의 2정도되는 양을 가져왔드랬지요 ㅎㅎ

 

김장하고와서 피곤한 몸으로 일요일,어제 이틀동안 2.5kg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미쳤지요 쉬어야하는데 ㅎㅎㅎㅎ

콩기름이 절 보고 웃더라구요 ㅡㅡ;

 

2.5키로 만드는데 아직 새거는 뜯지도 않고 썼던거는 조금 남았습니다. 으흐흐

다 만들려면 몇키로가 나올련지 ㅎㅎ

(코코넛과, 팜, 가성소다 좀 질러줬지요 으흐)

 

일단,,,

지관비닐에 할꺼니까 도구를 하나 만들었어용.

다쓴 오일병 뚜껑쪽...

신랑한테 "자갸~~ 자기의 빠워가 필요해~~ 잘라죵~" 

두꺼워서 잘 안잘린다며 삐뚤삐뚤하게 잘라주면서 똑바로 안 잘라도 잘 쓸수있다며 걍 쓰라고 하고 후다닥 도망갑니다. ㅎㅎ;;;;;


지관비닐에 꼽고 테이프 붙여쓰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습니다.

매번 종이컵 똥꼬 뚤어서 쓰고 귀찮았거든요 ㅎㅎㅎㅎ

이것도 어디서 봤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건망증 심각합니다... 걍 넘겨주세요 호호호

 



앞에꺼는 일요일 1.5키로

오른쪽꺼는 1키로.. 제가 징징대었던   꼴랑 청대 2g 넣었던 녀석 ㅡㅡ;;

저렇게 시퍼렇게 되더라이겁니다.. ㅠㅠ

아예 오일에 다 넣은것도 아니고 3분의 1넣은거 섞은건데 저렇게 다 섞여서

 

청대넣은건 24시간 보온 안되었는데 방에다 뒀다는 이유 하나고 걍 잘라봤습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청대 봐줄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빨래비누 치고 너무 퍼런건 맞습니다. ㅠㅠ 에효..

덜 녹아서 군데군데 청대 점박이가 보입니다. 우하하하하 ㅡㅡ;;;

다음엔 아주 소량 ㅋㅋ

 

근데 걱정했던 청대보다 일욜날 했던 저 허연 비누가 더 걱정되네요.

속이 너무 노랗다고해야하나....

오일느낌이 강하네요

써도될지 모르겠네요...

저건 1.5키로인데 ;;

파란건 물들까 걱정이고  ㅠㅠ

 

두껍게 잘랐는데 그래도 작다고 하실거같네요 ㅎㅎ

이미 일은 벌어졌습니다.

전 몰라요 ㅡㅡ;

 

 

참,,,

희안한건요.

둘다 오일비율이 똑같다 이겁니다.

근데,,

 

하얀건 일요일에 만들고 화요일에 컷팅했음에도 매우 물렀구요.

청대 넣은건 아주 딱딱하고 표면도 오히려 광이 번쩍 번쩍났거든요. 24시간 보온도 안된상태였구요...

청대는 24시간이 안되어서 그런가 자르면서 끝이 살짝 부서졌습니다. 아마 보온이 덜된탓이라 돌렸습니다.

 

신기하지요?

단지 차이점은 청대 넣고 안넣고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