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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s 천연비누외/。lemon - 물비누

3.주방페이스트 2 2008/12/02 22:16


2번째 한 페이스트...

너무 적은양을 만든듯 하여 (검증도 못한채...)

 

지난번의 2배하려고 했는데

코코넛이 너무 많이 들어가길래 급 수정...

지난번의 1.5배만 하기로 했어요 ㅎㅎㅎㅎㅎㅎ

이러다가 영 안좋으면 대략 낭팹니다. 으흐흐 ㅡㅡ; 



만들면서 느끼는거지만,,


가성소다보다는 가성가리가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순간적으로 100도가 우습게 넘어갑니다.


물에 가성가리 섞으면 보글 보글 끓는게 스댕통을 타고 제 손으로 느낌이 옵니다.

쯔르르르르르~~~



자 블랜더군 등장~~

너의 빠워를 보여줘... 맘껏 뽐내봐~~~

헉 이런 부실한 블랜더군같으니 ㅠㅠ
바꾼지 얼마나 되었다고 불안불안하더니 또 봉이 쑤욱 ㅡㅡ;

아... 양도 많은데 감히 손으로 어찌 저으리오.....

정말 난감하더군요.....


제가 누굽니까...

잔머리 잘 돌아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머리가 아니라고 항상 박박 우깁니다....

위기상황에 대처를 잘 하는거 뿐이라고...

하지만,,

오늘은 잔머리라고 하고 싶어요...

아 정말 뛰어난 위기상황에 대처를 잘하는 저.... 칭찬해줘야합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옆에 있는 다른 봉을 가져왔어요...

블랜더양~~ 잘 부탁해~ ㅋㅋㅋㅋㅋㅋㅋ

 

돌리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시.끄.럽.다. ㅡㅡ;;;;;;;;;;;;;;;;

초난감한 상황이죠 으하하하하하

시끄럽고, 사방 다 튀고,,,, 트레이스 늦고 ㅠㅠ

블랜더군 돌아와.... ㅠㅠ

 

그래도 살짝 뽀글 뒤집어줘서 고맙긴 해요.. ㅠㅠ

색이 전보다 좀 더 투명에 가까운 좀 진한색같은데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설탕물 붓기전 지난번보다 조금 무른거같았는데 주걱으로 돌리기가 벅차더군요..

이정도면 되겠지싶어서 물 부었습니다.

지난번보다 어찌 더 시커먼거같기도 하고....

 

심심할때마다 푹푹 쑤셔줬습니다...

제 손 보이십니까? ㅋㅋㅋㅋㅋ

네 이놈~~~ 하고 찔렀습니다 ㅡㅡ;;;

막바지에 한참을 저렇게 놀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봉지 2개로 나눴어요.

500씩 담으려다가

귀찮더군요 ㅡㅡ;

 

그래서 하나는 1키로 담아주고 나머지 싹싹 긁었더니 800g 나오네요..

아 힘들어..

 

근데 이거 은근 재밌네요 ㅎㅎㅎㅎㅎㅎ

팔이 아프지만,,

 

아직도 오래된 콩유 새거가 하나 있다지요..

헌거 조금 남았습니다. 으흐흐흐

 

시누네 시어머니도 빨래비누 쓰신답니다.

거기도 가져다드릴까 흠..

근데 재료비도 못 받는데...

 

코코넛 2리터 요번에 샀는데 벌써 반통이 날아갔습니다. 우허허허 ㅡㅡ;

잠시 접어야하나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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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보입니다....

초보라고 해서 마음대로 퍼가도 되는건 아니에요...

 

퍼가실때는 퍼가요. 담아가요.. 이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예의를 지켜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