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락 못 먹고 굶고 온 아이에게 밥전을... 오늘 아침 정신없이 도시락을 쌌었어요 유치원에서 캐니빌리지 간다고 해서요. 오늘 울 아들 못난이 도시락 ㅠㅠ 못난이 계란말이밥이지만, 울 아들 신나서 갔었거든요. ^^ 아이가 도착해서 슈퍼 갔다가 집에오는길에,, 도시락은 다 먹었어? 라고 물었더니 친구들이 다 뺏어먹어서 자기는 하나밖에 못 먹었다면서 그때서야 울먹이면서 배가 고프다네요.... 아마 아이들 눈엔 김밥도 아니고, 볶음밥도 아닌, 새로운 도시락이었겠지요. 제 아이가 굶었다는 사실이 맘이 아프더라고요;; 그렇다고 배고파도 다른 친구거 먹지 않거든요 ;; 에효.... 아침에 바빠서 도시락용만 싸고 남은 볶음밥을 냉장고에 넣어뒀던걸로, 동그랗게 빚어서 계란옷 입혀서 해주려고 했는데, 밥이 차가우니 그냥 부스스 부서지더라고요 그래서 퍼뜩 생각난게 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