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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이 잠이 안온 이유!?!?
레몬라임s
2010. 7. 14. 13:14
블로그 글 옮기다가 예전 포스팅한 글 중에 재밌는 글을 봤습니다.
밤 11시경...
잠을 자라해도 여지껏 안 자고 있습니다.
자라 쫌 자라~
밤 11시가 넘어가는데 안 잡니다. ㅡㅡ;;
빨래가 다 돌아간 소리가 나서 빨래 널러 나가니
아들 쫓아나오네요
빨래 너는거 도와준다고....
그러면서 한마디
"스티커 붙여줄꺼야?"고 물어서 "그래 붙여줄께" 했죠..
그랬더니 하는말..
"똑같아서 잠이 안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 안오니 별 핑계를 다 댑니다.
요기서 스티커란?
칭찬판입니다.
벌써 두번째 판인데요.
착한일, 엄마 도와주거나, 할때 붙여줘요 ㅎㅎ
저기 다 붙이면 문구점 가서 선물 사줘요 ㅎ
서로 경쟁하니 좋은거같더라구요 ㅎㅎ
빨래 다 널고 나서 스티커 붙여주고,,,
(내일 아침 우리 딸 또 투덜대겠군요 ㅠㅠ)
사과 하나 깍아먹고,,,, 저 행복한 표정 ㅋㅋ
그러더니 하는말...
"엄마 도와줬더니 피곤해요. 잘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안 시켰어요 ㅠㅠㅠㅠㅠㅠ
지가 한대놓고 피곤하다고 ㅠㅠㅠㅠ